이명박 대통령은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북한이 브라질에 1-2로 아깝게 진 것과 관련해 "북한이 2-1로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2010 동아시아기후포럼 행사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참모들이 전했습니다.
한 참모는 "천안함 문제로 남북 관계가 악화했지만 정치는 정치일 뿐이고, 핏줄을 나눈 민족에 대한 감정은 별개라는 대통령의 동포애를 느낄 수 있었다"고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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