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4 18:37


설 연휴, TV 앞에 모인 가족들의 시선을 모을 신상 예능 프로그램이 서로 다른 경쟁력으로 시선을 모은다.
MBC는 이번 명절을 맞아 세 편의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설 당일인 10일 방송되는 ‘남자가 혼자 살 때’는 각기 다른 이유로 나홀로족이 된 남자 스타들의 일상을 다큐메터리 기법으로 담아낸다.
기러기아빠 김태원 이성재, 주말부부 한상진, 노총각 김광규, 마포 청결남 데프콘, 부산에서 상경한 서인국 등 여섯 명의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나홀로 라이프에 대한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의 노하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명불허전 국민MC 이경규의 MBC 컴백으로 화제를 모은 ‘내 영혼의 밥상’는 시청자의 각양각색 사연을 듣고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을 선정, MC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찾아가 추억의 음식을 먹어보고 토크를 나누는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이수근, 노홍철, 강소라가 출연한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속 야심차게 선보이는 ‘건강비법 탑 시크릿’은 숨은 고수들의 건강 비법을 공개하고 의학적으로 오류는 없는지, 닥터 패널단과 연예인 검증단을 통해 허와 실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김국진, 이영자, 이성배 아나운서가 MC로 나선다. 11일 오전 8시 30분 방송.
이밖에 MBC 전통의 명절 파일럿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는 올해 양궁 종목을 추가,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선수권대회’로 개칭, 명성을 이어간다. 이휘재, 전현무, 조권, 양요섭이 캐스터 및 진행자로 나선다. 11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