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그라운드 헵타(Artground HEPTA)의 특별 개관전 소식이 들려오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다양한 예술영역과 트렌드를 담아내기 위해 서울 삼청동에 문을 연 헵타의 첫 전시이다.
특별 개관전 타이틀 은 한국 현대조각의 국제적 위상을 빛내고 있는 조각가를 상징한다. 이재효, 박승모, 노준, 송운창, 송필, 권대훈, 김병진 7명이 그 주인공이다. 여러 가지 매체의 감각적, 실험적 요인을 이용한 작품마다 개성이 넘친다. 자연, 인문, 캐릭터, 금속, 철학, 심리, 기호 조각에 이르는 함축적 조형 언어의 예술적 가치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다.
헵타 관계자는 “이번 개관전은 한국 현대조각의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면모
를 상징하는 7명 작가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나아가 헵타는 국내외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와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트렌디한 다채로운 전시와 여러 유형의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