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의상 표절 논란 이후 처음으로 국내 방송을 통해 복귀했습니다.
15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해 18년 만에 집을 최초 공개하며 "고정 예능으로 치면 '엑스맨' 이후 12년 만"이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통해 1년 전 세상을 떠난 반려견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은혜의 방송 복귀 소식에 누리꾼의 반응이 엇갈립니다.
윤은혜는 지난 2015년 중국 동방TV '여신의 패션'에 출연해 직접 디자인한 의상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표절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고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아 네티즌의 공분을 샀습니다. 결국 표절 논란 3개월 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를 했지만 여전히 표절 논란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표절에 대한 해명부터 하고 복귀해라", "남의 디자인 베껴놓고 뻔뻔하게 복귀라니", "이미
반면 일각에선 윤은혜의 방송 복귀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오랜만에 나오니 반갑다. 소녀장사 시절부터 팬이었다"면서 "앞으로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표절 논란을 극복하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지켜보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