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G20 정상회의를 전 세계에 내보내는 내외신 취재진만 최소 천 700명에 이릅니다.
이들은 서울 G20 정상회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갈태웅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에디수프라토 / 인도네시아 MNC 비즈니스 채널 대표
- "(G20 정상회의에서) 언론인은 경제 문제 등 모든 의제에 대한 해답을 낼 수 있습니다."
국내외 언론인들이 생각하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중요 의제는 역시 환율과 금융 문제였습니다.
아시아기자협회가 이달 초, 주한 특파원과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이 같이 밝혔습니다.
34%가 환율과 무역을 둘러싼 이해관계 조정을, 20%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합의를 꼽았습니다.
이들은 또 이번 G20 정상회의의 성과도 낙관적으로 봤습니다.
82%가 '보통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란 답을 한 겁니다.
또, 앞으로 G20 체제가 5년 이상 지속할 것이란 전망도 79%나 됐습니다.
다만, 절반가량은 '참가국 간 배타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야'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기 / 아시아기자협회 창립회장
- "세계 경제와 환율 문제, 더 나아가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 빈부 격차 이런 문제들을 G20 국가들이 적극 나서서 해결하지 않으면 지구적인 위기가 닥칠 거라는…."
이들이 지구촌에 보낼 G20 정상회의와 한국의 모습이 과연 어떻게 표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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