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속옷 탈의 강요?' 대학생 인권침해 주장

기사입력 2011-06-15 21:06 l 최종수정 2011-06-16 01:17

【 앵커멘트 】
반값 등록금 촛불집회 당시 조사를 받았던 학생들이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은 다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매번 인권침해 논란은 반복되고 있어 자정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규모 촛불집회가 있었던 지난 10일.

대학생 7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여대생 한 명이 조사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경찰이 브래지어를 벗으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남영 / 성신여대 학생(목격자)
- "신체검사 과정에서 속옷을 탈의하라는 요구를 받았고, 수치스럽고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된다고…."

경찰은 규정상 안전상의 이유로 브래지어를 벗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여자 경찰이 탈의를 지시했고, 강제로 벗긴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영화 / 서울 광진경찰서장
- "수치심을 느낄 수 있겠구나, 그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립니다. 하지만, 절차상에 하자가 있었다거나 이런 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야당과 시민단체는 인권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지난 2008년 촛불 시위가 벌어졌을 때도 브래지어 탈의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 스탠딩 : 엄민재 / 기자
- "매번 대형 집회 때마다 반복되는 인권침해 논란. 경찰의 좀 더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민재입니다."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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