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웹툰 '마음의 소리'를 연재하며 큰 인기를 얻은 웹툰 작가 조석이 폐결핵을 확진 받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웹툰 작가 조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 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다"며 요일 별로 먹어야 할 약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폐결핵에 걸리면 폐결핵균이 조직과 장기를 파괴하고 몸의 영양소를 소모시키는 등 쉽게 피로해지고 입맛이 없어져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겨버렸다"며 폐결핵 확진을 고백한 겁니다.
이어 "아무래도 피곤한 거, 스트레스 받던 것도 있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다"며 "그래도 약 잘 먹으면 낫는다니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복용 첫날부터 부작용이 터져서 응급실가고 정신이 없다"며 "저처럼 바보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마시고 금연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진 이후에는 자신의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가족들 모두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행성인간'을 연재 중에 있습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heyjud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