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오피미디어 |
그룹 백퍼센트 고(故) 민우(본명 서민우)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됐습니다.
고인은 지난 2018년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민우의 장례 절차는 유족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졌고, 민우는 영면에 들었습니다. 향년 33세입니다.
민우는 1985년 대구 출생으로 팬 카페 회원 수만 2만 명이 넘었던 '얼짱' 출신입니다.
그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 시즌3' 주연으로 발탁돼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2012년 남성 아이돌 그룹 백퍼센트 리더를 맡으며 가요계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2014년 3월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마친 뒤 팀에 복귀한 민우는 2017년 2월 신곡 '어디 있니'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습
백퍼센트는 고 민우의 발인이 끝난 뒤 SNS에 올린 자필편지를 통해 "지금도 아무일도 없던 듯 다시 나타나 불러줄 것만 같아서 너무 슬프고 보고싶고 아프다"며 "비록 아픈 소식이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함께 기도해달라"고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