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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 시장에 부는 캐릭터 열풍

기사입력 2017-05-19 14:50



최근 캐릭터 열풍이 거세다. 세계 최대의 캐릭터 기업인 디즈니가 마블과 루카스 필름을 인수하고, 바비인형의 제조사인 마텔이 ‘토마스와 친구들’을 만드는 영국의 히트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자회사가 자사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캐릭터 사업에 뛰어들어 캐릭터 사업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뽀로로의 브랜드가치는 8,000억원, 뽀로로가 만들어 내는 경제효과는 5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2의 뽀로로’로 꼽히는 ‘라바’의 제작사 투바앤의 매출도 성장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7 콘텐츠 산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캐릭터 산업의 국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2조 1,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도 캐릭터 바람이 불면서 캐릭터를 이용한 ‘여심잡기’, ‘동심잡기’가 한창이다. 기업, 브랜드의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거나 유명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건기식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기식 전문 회사 ㈜유스랩(대표 차지운)은 올해 출시한 신제품 2종에 제2의 뽀로로로 떠오른 국민캐릭터 ‘라바’와 ‘요요캣’ 등 유명 캐릭터를 접목했다.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인공색소,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4無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있는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마이프로바이오 키즈’는 아이들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제품 패키지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바’ 캐릭터를 활용했다.

애벌레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라바’는 2011년 첫 출시된 이후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태국, 일본, 네덜란드 등 16개국에 수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망고맛 과립형 다이어트 건기식 제품인 ‘스킨앤다이어트(Skin&Diet)’는 ‘요요캣’을 제품에 사용했다. 특히, 8주분과 16주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요요캣이 새겨진 보틀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정관장은 제품 겉면에 어린이가 좋아하는 홍이장군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의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은 인기캐릭터인 ‘꼬마버스 타요’를

활용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차지운 유스랩 대표는 “코카콜라의 북극곰, 에스오일의 구도일, 카카오의 다양한 캐릭터 등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최근 건기식 업계에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소비자와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고, 제품에 대한 호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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