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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계종 총무원장, 태광 170만원 상품권으로 골프"

기사입력 2018-11-11 13:33 l 최종수정 2018-11-11 13:45

'태광, 전방위 골프 로비 리스트 2부'  /사진=MBC 제공
↑ '태광, 전방위 골프 로비 리스트 2부' /사진=MBC 제공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오늘(11일) 밤 11시 '태광, 전방위 골프 로비 리스트 2부' 편을 방송한다고 예고했습니다.

개인 회원권 가격이 13억원에 이르는 강원도 춘천 '휘슬링 락' 골프장 소유주는 이호진 태광 전 회장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승복을 입은 이들이 왔습니다.

제작진 취재 결과 그들 중 한 명은 전직 조계종 총무원장이었고, 그는 법명이나 속명이 아닌 가명으로 라운딩을 예약했습니다. 그는 이어 모자를 쓰고 골프를 친 뒤, 비용은 태광이 발행한 170만원 짜리 골프 상품권으로 지불했습니다.

제작진은 "태광에서 공짜 골프 접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정황"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큰 스님들과 동행해 골프를 친 사람은 전직 검찰총장으로, 그는 취재진에 "내가 가면 어떻고 안 가면 어떻냐"며 골프가 문제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습니다.

제작진은 또 이호진 전 회장 최측근을 만나 단독으로 인터뷰, 7년간 병보석 생활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400억원대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간암과 대동맥류 질환을 이유로 63일 만에 구속집행이 정지됐습니다. 이후 보석 결정을 받아 현재까지 7년 8개월째 풀려난 상태입니다.

제작진은 "그가 과연 법원 명령대로 집과 병원만 왔다 갔다 했을까"라며 "'황제 병보석'을 가능하게 했던 법원, 검찰, 병원의 삼각 고리를 파헤쳤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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