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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다 보이네?…SUV 안 골프채만 노린 절도범

기사입력 2013-06-13 20:02 l 최종수정 2013-06-13 21:36

【 앵커멘트 】
무겁다는 이유로 골프채를 차량 트렁크에 놔두고 다니는 분들 있으신데요.
SUV 차량 운전자라면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트렁크 내부가 보이는 SUV만 골라 골프채를 턴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광렬 기자입니다.


【 기자 】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이 차량으로 다가가더니 잠시 후 골프채를 들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40살 유 모 씨가 차량 안 골프채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입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피해자
- "황당한 거죠.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하주차장 차량에 놔뒀는데…."

▶ 스탠딩 : 박광렬 / 기자
- "유 씨는 다른 차량과는 달리 트렁크 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SUV 차량만을 노렸습니다."

SUV 차량 안 금품을 확인한 뒤 미리 준비한 도구를 이용해 유리를 깬 겁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불과 7~8초.

유 씨는 이런 식으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천7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특히 중고로 팔아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골프채를 주요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 인터뷰 : 유 모 씨 / 피의자
- "(골프채가) 눈에 띄었고요. 돈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지난 2010년 절도를 일삼다 감옥에 다녀온 유 씨는 이번엔 차량을 털다 3년 전 자신을 붙잡았던 경찰들에게 다시 체포되는 기구한 신세가 됐습니다.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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