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외 언론들도 세월호 침몰 사고를 시시각각으로 타전하고 있습니다.
구조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미국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엄해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마리 하프 /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
- "세월호 침몰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미국은 필요한 모든 지원에 나설 것입니다."
미 해군 함정인 리처드호가 사고 해역에 도착해 헬기 이착륙 등 수색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도 구조 활동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어제 발생한 한국 여객선 사고 희생자 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한
외국언론들은 특히 이번 사고 희생자 대부분이 학생이고, 피해 규모가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BBC와 CNN 등 주요 방송사들도 구조 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하며 이번 사고를 크게 취급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