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청년 10명 중 1명은 직장을 구하지 못할 만큼 '취업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창업을 하기도 쉽지 않긴 마찬가지입니다.
일자리 마련이 절실한 이때, 민관이 힘을 합쳐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이 굳게 닫힌 매장문을 열고 직원들이 들어섭니다.
매장 바닥을 쓸고, 닦고, 줍고.
조명이 잘 들어오는지도 확인합니다.
▶ 인터뷰 : 정 은 / 원마운트 청년창업준비단
- "청년 사업가분들이 이곳에서 바로 사업을 시작하시기 때문에 저희 직원들은 그에 앞서서 매장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원마운트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등 6개 민관 기관이 청년 사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원마운트 쇼핑몰 5곳과 수원 영동시장 1곳의 매장을 창업에 뜻이 있는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겁니다.
프로젝트명은 영원(Young One).
0원의 비용으로 장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장소 제공은 물론 운영 컨설팅도 이뤄집니다.
▶ 인터뷰 : 박인선 / 원마운트 홍보팀장
- "청년들이 장사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실전 연습을 시켜주기 때문에 더 빨리 본인의 사업을 목돈 없이도 시작할 수가 있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려면 다음 달 13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내면 됩니다.
"청년 사업가, 대박!"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윤새양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