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몸 속 지방의 위험성에 대해 다뤘습니다.
지방은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남아도는 지방 즉 잉여 지방이 너무 많다면 문제가 됩니다. 특히 이렇게 남아도는 지방이 어디에 쌓이느냐가 매주 중요합니다.
처음에 지방이 남아돌면 피부 밑 피하지방에 쌓이게 됩니다. 피하지방에도 다 차면 내장지방에 쌓이고, 내장에도 다 차면 충격적이게도 근육 안에도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배, 팔뚝, 허벅지 등 피하지방에 지방이 쌓이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건강상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원래 쌓여야할 곳에 쌓이는 것이기 때문에 기능 자체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요통, 디스크 등 무게로 인한 문제는 발생할 수 있지만, 내과적인 질환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장지방, 근육 안에 끼는 지방의 경우에는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병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내장 중에서도 간에 지방이 많이 끼면 지방간이 생기는 등 몸에 굉장히 해롭습니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