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루룩 흐르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들이 확대됐는데요. 사람의 체온이 36.5도인데, 오늘 낮동안 이보다도 더 높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었습니다. 서울 강북의 경우 37도, 서울도 35.7도로 올들어 최고 기온 기록을 하루새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2>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말까지 이어진 뒤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 절기인 일요일부터는 서울을 기준으로 33도 선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일기도>당분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낮 최고 기온 36도까지 오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구름이 간간이 지나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
<동해안>폭염이 조금 덜한 동해안 지방, 강릉의 낮 기온 32도, 포항 29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남부내륙에 소나기 소식만 들어있을 뿐, 당분간 맑고 뜨거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