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

'송민순 회고록' 파문,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접 밝혀야 할 4가지 쟁점

기사입력 2016-10-17 19:42 l 최종수정 2016-10-17 20:12

【 앵커멘트 】
회고록에 언급된 내용 중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계된 대목이 4군데 정도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이 문제가 불거진 뒤 문 전 대표가 직접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데요.
어떤 쟁점인지, 윤석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쟁점1.
문재인, 북한인권결의안 찬성? 기권?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2007년 11월 15일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다수 의견대로 기권으로 합의해서 건의하자"고 했다고 회고록에 적었습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이재정 당시 통일부 장관은 문 전 실장이 "찬성했다"고 했고, 문 전 실장은 "기억나질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송민순 / 전 외교통상부 장관
- "(문재인 전 대표) 본인한테 물어보세요. 나는 이제 누구 이런 다른 분들의 이야기에 대해서 언급할 건 아니고…."


쟁점2.
북한에 사전 문의냐, 통보냐

송 전 장관은 문 전 실장이 2007년 11월 18일 회의에서 "남북 경로로 확인해보자"고 했다고 주장했고, 이재정 전 장관이나 김만복 전 국정원장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만복 / 전 국가정보원장
- "있을 수 없어요. 아니, 내가 그런 빤한 걸 물어보는 그런 바보가 어디 있어요."


쟁점3.
백종천 실장이 건넨 쪽지는 무엇?

송 전 장관은 백종천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 북한의 입장이 적힌 쪽지를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참석자들은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일반적인 동향 보고였다고 반박합니다.


쟁점 4.
결의안 기권이 결정된 시점은?

회고록에는 북한의 입장을 전달받은 뒤 노 전 대통령이 '기권'을 결정했다고 씌여 있지만, 다른 참석자들은 이미 북한과 연락하기 전에 기권 결정이 내려졌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투데이 핫이슈

AD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