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이가 아파요>
한 신부가 한껏 우아함을 뽐내며 울타리 난간에 올라서 있는데요,
아슬아슬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발을 헛디뎌 떨어지고 말죠,
하필이면 다리 사이로 주저 앉았는데 얼마나 아플까요?
다시한번 보겠습니다. 아이고!
바닥으로 급히 옮겨지지만 고통을 참을 수 없겠죠,
그러자 신부를 부축하다가 화가 난 신랑,
울타리를 걷어차 화풀이를 하려다가 오히려 떠밀려 자빠집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에게 울타리가 본 때를 보여준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려다가 잊을 수 없는 흑역사를 남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