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가 59명 "'이재용 영장 기각' 규탄한다"…법원 앞 노숙농성
↑ 이재용 영장 기각/사진=연합뉴스 |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이를 규탄하는 법률가들이 법원 앞 노숭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법원 삼거리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부회장 영장 기각에 분노해 법률가 59명이 서울중앙지법 입구에서 노숙 농성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430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주고, 국민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에 손실을 입히면서 경영세습을 약속받은 이 부회장의 죄는 이미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퇴진행동 법률팀장 권영국 변호사는 "시국을 걱
권영국 변호사,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법률가 59명은 25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법원 입구에서 노숙 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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