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17년 만이자 통산 8번째 프랑스 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모나코가 이번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토너먼트 첫 경기 상대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22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모나코가 열린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모나코는 리그1 3위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
‘펩’ 주제프 과르디올라(46·스페인) 맨시티 감독은 21일 기자회견에서 “관중석에서 모나코 경기를 보는 것은 너무 좋았다. 경기력에 감동했다”면서 “정말 훌륭한 선수단”이라고 호평했다.
↑ 모나코 선수들이 맨시티와의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대비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
“측면 수비수는 날개처럼 공격하고 날개는 중앙으로 거침없이 들어온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모나코 선수들은 킬러가 된다”고 칭찬을 이어간 펩은 “중원 자원은 영리함과 신체적인 강함, 공격가담능력을 겸비했다”면서 “득점력으로 한정하면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이라 할만하다”고 정의했다.
2016-17 리그1에서 모나코는 현재 18승 5무 3패 득실차 +52 승점 59로 2위 이하를 3점 이상 앞선 1위다. 챔피언스리
모나코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39차례 공식전에서 111골을 넣었다. 경기당 2.85득점에 달한다. 최다득점자는 27경기 21골 4도움의 주장 팔카오(31·콜롬비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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