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구기업 퍼시스의 창업주 손동창 회장이 퍼시스 대표에서 물러나 경영 2선으로 후퇴한다.
퍼시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에 따라 기존의 손동창·이종태 각자 대표체제에서 이종태·배상돈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업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의 뒤를 이을 핵심 경영진으로 떠오른 인물은 장남인 손태희 부사장이다. 그는 시디즈와 퍼시스에서 경영기획 실장 등을 역임
1983년 설립된 사무가구 전문기업 퍼시스는 지난해 23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계열사는 생활가구 브랜드 일룸, 의자 브랜드 시디즈 외 팀스 등 4개 회사로 구성됐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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