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대한항공] |
이날 체결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MOU로 환승 수요가 증가해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내 항공산업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조인트 벤처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태평양 노선을 마치 한 회사처럼 공동 운영하고 수익을 공유한다. 지난 2009년 미주-유럽간 대서양 노선의 조인트 벤처가 시작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함께 미주 내 25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연결해 노선 스케쥴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빠른 환승 뿐아니라 다양한 가격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
이번 MOU를 시작으로 양사는 주요 협상에 대한 세부사항 검토에 들어가며 정식 계약 체결과 정부 인가를 거쳐 본격적으로 조인트 벤처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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