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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 봤더니…

기사입력 2017-04-21 19:30 l 최종수정 2017-04-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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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때는 외출하기가 꺼려지는데요.
둘 다 몸에 안 좋다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뭐가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게 더 건강에 해로울까요?
정수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뿌옇게 변한 대기 때문에 하늘과 고층 빌딩의 경계가 희미합니다.

연일 이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일상생활에서는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강춘자 / 서울 상월곡동
- "일기예보서 황사 신경 쓰죠. 잘 모르죠. 짙고 옅고 그 정도밖에. 항상 뿌옇고 하니까…."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날, 24시간 동안 먼지를 포집해 차이를 비교해봤더니,

황사는 노랗게, 미세먼지는 까맣게 포집천이 변했습니다.

노란색은 토양성분이 쌓인 것이고, 검은색은 질산염과 황산염 등 각종 유해물질이 쌓인 겁니다.

이처럼 미세먼지는 유해성 때문에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될 정도로 황사보다 위험합니다.

▶ 인터뷰 : 김진영 /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복지연구단장
- "황사는 (발원지가) 사막지역이고 미세먼지는 산업화한 도시지역이 주 발원지가 되는 거고요. 1차 배출된 게 이동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발생해서 2차로 생성된다든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 더 치명적입니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황사의 100분의 1정도로 작기 때문에 코나 입을 통해 우리 몸속까지 스며들게 됩니다.

이런 미세먼지의 독성을 밝혀내기 위해 최근 인공 미세먼지까지 만들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미세먼지의 독성 실험은 앞으로 미세먼지와 질병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최태순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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