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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고의 생일’ 박용택, 드라마틱했던 한 방

기사입력 2017-04-21 22:08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타자 박용택(38)이 최고의 생일을 보냈다.
박용택은 21일 잠실 KIA전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용택에게 이날은 특별했다. 자신의 38번째 생일이었던 것. 의미 있는 날은 만들면 좋겠지만 상대가 쉽지 않았다. KIA 좌완투수 팻 딘은 최근 등판서 완투승을 펼쳤을 정도로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 중이었다.
박용택(사진)이 21일 잠실 KIA전서 생일맞이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박용택(사진)이 21일 잠실 KIA전서 생일맞이 결승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쉽지 않은 승부가 맞았다. 박용택은 1회말 첫 타석서 허무한 삼진을 당했다. 3회는 좌익수 방면으로 안타를 쳤으나 생각보다 타구가 깊지 않았고 결국 2루에서 오버런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박용택이 “(팻 딘이) 영상보다 더 좋은 투수였다”며 “정말 답이 안 나왔다. 보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칫 계속 어렵겠구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이유다.
무엇인가 잘 풀리지 않았던 박용택. 그러나 팀이 동점을 허용한 6회말 어려웠던 상대 팻 딘에게서 천금의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에이스란 무엇인지 몸소 증명했다. 이어 안타 한 개를 더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만든 박용택은 “첫 타석 이후 평소와 다르게 했다”며 타석에서의 패턴변화가 비결이었음을 강조했다.
박용택의 홈런은 드

라마틱했다. 홈런이 터지기 직전 팬들은 그를 향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줬고 박용택은 이에 화답하는 홈런을 때렸다. 그는 “생일 때 저도 또 팀도 이렇게 기분 좋았던 날은 처음인 것 같다”며 “팀도 승리했고 홈런도 쳐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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