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리테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6일 "지난해 키움증권의 리테일 시장 점유율은 23.8%, 전체 시장은 15.9%로 나타났다"며 "1분기는 코스피 위주의 장세가 이어졌지만 점유율이 안정적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리테일 부문에 특화된 키움증권은 중소형 종목 거래가 확대될 경우, 수혜를 입는다. 그러나 대형주 중심으로 증시가 활황을 띠고 있는데도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지배력을 강화했다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수수료 경쟁력과 안정적 IT 능력, 선점효과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시장지배력은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저축은행과 자산운용사 등 자회사의 실적 개
그는 "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지난 1분기 기준 1조500억원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키움자산운용의 운용자산규모(AUM)는 35조7000억원까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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