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들어 전국에 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자외선 지수 역시 '높음'에서 '매우높음'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죠?
자외선차단제 잘 바르는 법, 이상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땐 SPF지수와 PA지수를 모두 살펴봐야 합니다.
숫자로 표시되는 SPF지수는 자외선 B의 차단지수를 나타내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로 표시되는 PA지수는 자외선 A의 차단지수인데, + 갯수가 많을수록 색소 침착을 잘 막아줍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 성능보다 더 중요한 건 자주 바르는 겁니다.
▶ 인터뷰 : 임이석 / 피부과 전문의
- "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오래 가지 않죠. 자외선을 쬐거나 했을 때 파괴돼서 효과가 떨어지고요. 손이나 이런 데 씻기기 때문에 2시간에서 4시간 간격으로 바르는 게 좋아요."
화장을 한 상태라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트윈케익 등을 활용해 덧바르면 됩니다.
처음 바를 땐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 발라야하고 기초화장 맨 마지막 단계에서 펴 발라 보호막으로 남겨야 합니다.
골프나 등산 같은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땐 SPF30, PA++ 이상인 제품을 사용해야 자외선을 막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윤대중 VJ
영상편집: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