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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사업자 확정 잇따라

기사입력 2017-06-19 17:53

서울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관심을 모은 단지들의 시공권 향방이 속속 가려지고 있다.
서울지역 최초로 공동사업시행 방식을 적용한 서초구 방배14구역 재건축 사업은 롯데건설이 따냈다. 지난 17일 열린 방배14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이 호반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된 것이다. 서초구 방배동 975-35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 아파트 460가구를 다시 짓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해 3월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개정 후 11월 서울시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기준'이 시행되면서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공동사업시행에 나서 화제가 됐다. 이 방식은 조합과 건설사가 재건축 사업 수익과 리스크를 함께 나누는 구조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에 따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공사 선정 후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은평구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조감도) 시공사에는 현대건설이 최종 낙점됐다. 지난 18일 개최된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의 정기총회에서 현대건설이 대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조1구역은 은평구 대조동 88 일대 약 11만2000㎡에 달하는 용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총 26개 동, 신축 2389가구(조합원 1546명) 대단지에 공사비만 4625억원에 달한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불광역이 도보권으로 교통·생활편의시설이 가장 뛰어난 은평구 구도심 중심지로서 사업성이 좋은 편이다. 인근 연신내역에 GTX(수도권 광역급행열차) 착공이 예정돼 미래 가치도 높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조1구역은 사업 규모가 크고 입지도 뛰어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조합원들 사업 이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홍은13구역 재개발 시공사로는 라인건설이 선정됐다. 라인건설은 서울 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하는 셈이어서 이 단지를 교두보 삼아 정비사업 수주에도 적극 나설 태세다. 홍은동 11-111 일대에 아파트 8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이 사업은 공사금액만 1745억원에 달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인근으로 북한산과 인왕산이 가깝고 단지 앞 홍제천이 흘러 주거지역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조합 측은 오는 8월과 내년 2월에 각각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2018년 9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한토지신탁도 경기도 남양주 도농동 지금도농 1-3구역 재개발 사업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총 449가구(임대 37가구) 규모의

이 사업장은 2015년 4월 한진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2016년 1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이주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대한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하는 조합 총회를 마쳤다. 남양주시로부터 사업대행자로 최종 확정되면 오는 10월 착공과 함께 분양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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