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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동산 공모펀드 출시…미래에셋 이번에도 `완판`?

기사입력 2017-06-19 17:59 l 최종수정 2017-06-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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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를 선보였다. 앞서 출시한 해외 부동산펀드들이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번 펀드에 쏠리는 관심이 특히 많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요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애틀랜타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11호'를 출시하고 자금 모집을 시작했다. 다음달 10일까지 1470억원을 모집한다. 빌딩 전체 매입가격은 약 3400억원이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6개월이다.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다. 기대수익률은 연 6% 내외로 알려졌다. 투자 대상은 애틀랜타에 위치한 빌딩으로 작년 말 완공된 지하 4층~지상 21층의 신축 건물이다. 애틀랜타는 미국 남동부의 경제·산업 중심도시로 포천이 선정한 500개 기업 중 뉴욕과 휴스턴에 이어 가장 많은 기업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특히 투자 대상 빌딩이 위치한 곳은 애틀랜타 중심지 인근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게 미래에셋 측 설명이다. 현재 건물의 임차인은 '스테이트팜'이라는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다. 오피스 면적 전체를 동부지역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임대기간은 20년이며 임차인의 연장 옵션 행사 시 최대 40년까지 늘어날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외 부동산 투자의 경우 리스크가 매우 높다고 경고한다. '금리 인상기'라는 점 때문이다. 대부분 대출을 안고 건물을 사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자비용이 늘어 매물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자 매력도는 하락해 전반적인 시세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매각 시점에 건물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확률도 커진다. 황규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해외 부동산 투자는 건물을 직접 확

인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환율 위험까지 더해진다"며 "리스크가 높은 만큼 국내 부동산보다 기대수익률이 1%포인트 정도 높을 때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미국 경기 호조세에 따른 자연스러운 금리 인상인 만큼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도 상승해 투자가 유망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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