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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호황에도 개미 직접투자 안 늘어"

기사입력 2017-07-17 17:34

삼성증권 보고서
"앞으로 주식시장이 더 좋아져도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직접투자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데도 외국인과 기관만 매수에 나설 뿐 개미들의 투자가 부진한 이유에 대해 삼성증권이 보고서를 내놨다.
17일 18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지난 10년간 가계금융자산 분석을 통해 '한국 개인의 주식 구매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삼성증권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계 투자 성향이 보수화하면서 앞으로도 개인투자자가 직접 주식 투자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왜 외면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삼성증권은 18개 OECD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금융자산 비중 △배당수익률 수준 등과 주식 직간접 투자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 변수들은 모두 주식 직접 보유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가계가 주식투자를 늘리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서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아지고 GDP 대비 금융자산 비중이 커질수록 주식의 간접 보유(가계가 연금·보험 등에 가입한 이후 운용사 투자분)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시장이 성숙할수록 개인이 직접 투자해 주식을 보유하기보다는 기관 위주의 투자시장이 형성된다는 의미다.
[한예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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