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제주가 포항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제주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K리그 클래식 포항과의 경기서 3-2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결승골은 극적이었다.
제주는 이날 전반 8분 선제 득점을 올려 리드를 시작했고, 전반 14분에도 추가골이 터지며 2-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이창동의 경고누적 퇴장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포항은 전반 46분과 후반 34분 2개의 골이 터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제주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안현범의 골과 함께 3-2 승리를 거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편, 울산은 인천과의
광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광주와 전남의 매치는 김영빈의 결승골과 함께 광주의 2-1 승리로 끝났다. 광주는 승점 점으로 인천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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