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24·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 던도널드 링크스코스에서 열린 LPGA 투어 애버딘 애셋 매니지먼트 스코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카리 웹(호주)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과 한 걸음 가까워졌습니다.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올 시즌 2승이자 LPGA 투어 통산 7승입니다. 김세영은 지난 5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비바람이 강했던 날씨 속에서도 김세영은 흔들림 없이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부에서 파를 이어가다 17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유선영(31·JDX멀티스포츠)은 버디 4개, 보기 5개를 쳐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