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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첫 은퇴 선물은 무엇?

기사입력 2017-08-12 10:51 l 최종수정 2017-08-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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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처음으로 '은퇴 투어'에 나선 국민 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첫 은퇴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 전 이승엽에게 '베이스' '기록 현판' '소나무 분재' 등 통 크게 선물을 3개나 전달했습니다.

한화 선수들은 이승엽이 수없이 밟은 베이스에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박종훈 한화 단장과 이상군 감독대행은 이승엽의 등 번호 '36'과 한화 홈 대전·청주구장에서 이승엽이 달성한 기록을 새긴 현판을 선물했습니다.

이 현판에는 이승엽의 좌우명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문구도 새겼습니다.

KBO리그 최다승 투수인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 전 야구대표팀 코치가 깜짝 등장해 이승엽에게 보문산 소나무 분재를 안겼습니다.

한화 구단은 "대전구장 홈 플레이트에서 보문산 정상에 공이 닿으려면 약 2천600m를 날아가야 한다. 비거리 115m짜리 홈런 23개가 필요하다"며 "비 한화 선수 중 총 비거리로 보문산 정상에 닿을 만큼 대전구장에서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이승엽뿐"이라며 보문산의 상징이자 대전의 시목인 소나무 분재를 선사했습니다.

경기에선 한화가 8-3으로 이겨 20일 만에 단독 8위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은 다시 9위로 내려갔습니다.

이승엽은 승부가 기운 9회 우측 방향으로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포를 날려 뜻깊은 은퇴식을 열어 준 대전 팬들에게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선두 KIA 타이거즈와 2위 NC 다이노스, 3위 두산 베어스는 나란히 패했습니다.

KIA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명승부 끝에 8-9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6-7로 패색이 짙던 9회 2사 1, 2루에서 KIA의 한승택은 싹쓸이 3루타를 날려 KIA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았습니다.

그러나 공수교대 후 7-8로 뒤진 kt의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한승택과 같은 포수인 이해창이 투아웃에 주자를 1, 2루에 두고 우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2타점 역전 결승 끝내기 2루타를 쳐 kt에 9-8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NC도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연장 11회 접전 끝에 3-5로 졌습니다.

롯데는 2-2로 맞선 연장 11회 문규현의 우전 적시타, 전준우의 우중월 2타점 2루타를 묶어 3점을 뽑아내 NC의 백기를 받아냈습니다.

5위 넥센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두산을 6-3으로 제압했습니다.



넥센 4번 타자 김하성은 7회 투런포를 터뜨리며 3타점을 올려 수훈갑이 됐습니다. 또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4위 LG 트윈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1-2로 끌려가던 7회 이천웅의 2타점 2루타,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뽑아내 SK 와이번스에 6-2로 역전승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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