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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동의 변신…내달부터 새 아파트 분양

기사입력 2017-08-13 17:19

서울 동북부 단독주택·다가구 밀집 지역인 중랑구 면목동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양이 면목7동 520-17 일대 면목1재개발구역에서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를 다음달 공급한다. 올해 첫 면목동 재개발 공급물량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8개 동에 전용면적 23~84㎡ 총 497가구로, 23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전 가구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으며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구역 분양을 신호탄으로 3·5구역도 아파트 공급 채비에 들어가 이 일대가 신주거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면목동 재개발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과 용마산역 일대 6개 구역, 총 15만3000여 ㎡ 용지에 기존 단독주택과 노후 다가구 밀집지역을 정비해 아파트 3200여 가구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용마산역 인근 2구역이 2015년 아파트 입주를 마쳐 먼저 마무리됐다. 1·3·5구역은 올해와 내년에 일반분양에 나선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은 9월 초 일반분양을 앞두고 건물 철거가 마무리되고 견본주택 공사가 한창이다. 3·5구역은 이주가 진행 중이다. 5구역은 라온건설이 올해 10월께 일반분양할 예정이고 3구역은 현대산업개발이 내년 초쯤 분양한다. 6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완료하고 지난해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4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진행 중이다.
면목동은 그동안 아파트보다 단독주택·다가구가 밀집해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서울 주택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이 지역이 조명을 받고 있다. 접근성이 나쁘지 않은 데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면목동 아파트 35개 단지 중 내년에 준공 20년 이상이 되는 1998년 이전 아파트는 18개 단지로, 전체의 51.4%다. 가구수로는 5241가구로 전체의 60.5%에 달한다. 하지만 신규 공급은 제자리다. 2007년 이후로 2015년 입주한 용마산코오롱하늘채 265가구가 유일하다.
공급 부족과 노후화로 새 아파트 가격은 오름세다. 지난달 '용마산역 코오롱 하늘채' 전용 84.61㎡의 시세는 1년 전보다 2500만원 오른 5억6000만원이었다. 인근 '면목두산2·3차'(1995년 입주) 전용 84.77㎡는 같은 기간 250만원 오르

는 데 그쳤다. 이 지역 주택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와 중랑구에 따르면 상봉·면목·신내동 일대를 중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랑 경제삼각벨트 사업'이 추진된다. 상봉동에는 하루 유동인구가 많은 상봉역, 상봉터미널 인근을 문화·유통·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로 개발한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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