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20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6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스포츠넷 LA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9일부터 열리는 디트로이트와의 방문 3연전 선발 투수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리치 힐∼류현진∼마에다 겐타 순으로 선발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시즌 4승 6패,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중인 류현진은 올해 96⅔이닝을 던졌다. 시즌 18번째 선발 등판인 디트로이트전에서 4회만 넘기면 3년 만에 한 시즌 투구 이닝 100이닝을 돌파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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