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의 나이로 슈퍼모델이 된 이진영이 최근 변호사로 변신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진영은 지난 1997년, 슈퍼모델에 지원한 참가자 3500명 중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이진영은 각종 연예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특히 180cm에 완벽한 몸매로 '제 2의 이소라'라고 불리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20년 후, 법정에서 억울한 사람들을 변호해주는 변호사가 됐습니다.
2014년
이진영은 매체와의 인터뷰서 "대상을 차지한 뒤 '정말 내 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모델 활동을 하면서 억울했던 상황들을 경험한 뒤 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법에 뛰어들게 됐다"고 사법고시를 보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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