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허리케인 '어마' 전력 복구 속 '약탈과 탈옥' 횡행

기사입력 2017-09-13 06:50 l 최종수정 2017-09-13 07:45

【 앵커멘트 】
허리케인 '어마'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하자 미 남동부 지역은 피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폭풍이 소강하자 정전과 물난리를 틈타 약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쟁이라도 하듯 사람들이 상점으로 뛰어들어갑니다.

황급히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손에는 저마다 박스가 한 아름씩 들려 있습니다.

한 여성은 아예 쇼핑이라도 한 듯 봉지에 물건들을 가득 담아 나와 차로 향합니다.

허리케인 '어마'로 대피 명령이 내려져 텅 빈 상점들이 약탈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인명 구조 등으로 치안 공백이 생긴 점을 노린 것입니다.

정전으로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자 플로리다 주는 서둘러 전력 복구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 인터뷰 : 릭 스콧 / 플로리다 주지사
- "우리는 꽤 많이 전력을 복구했습니다. 이미 백만 가구 넘게 복구했고, 정전된 가구 수는 줄어들 것입니다."

어마가 가장 먼저 상륙한 플로리다 남부 지역의 대피한 주민들은 다시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기 시작했습니다.

미 해군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등을 동원해 주민과 물자를 수송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습니다.

한편, 플로리다보다 앞서 어마로 타격을 받은 카리브 해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교도소에서는 100여 명이 탈옥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 nth302@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이전

금주의 프로그램
1/2

화제 영상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투데이 핫이슈AD

주요뉴스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