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영어로 '스타'라고 하죠.
오늘 새벽 끝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스타들이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종료 직전 중앙선부터 툭툭 치고 올라오는 바르셀로나의 메시.
팀 동료 수아레스와 공을 주고받더니 자신을 에워싸는 유벤투스 수비수들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후반 11분 유벤투스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라키티치의 골을 도운 메시는 14분 뒤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뚫고 3대 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 있다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도 셀틱전에서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전반 19분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든 기막힌 움직임과 완벽한 골 결정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34분에는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음바페의 골을 만든 헤딩 패스를 기록하며 팀의 5대 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카라바흐 골키퍼의 허를 찌른 첼시 자파코스타의 미사일 같은 중거리슛 골.
파브레가스의 환상적인 크로스에 이은 아스필리쿠에타의 헤딩 골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반짝반짝 빛낸 득점이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