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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명을 찾아라’ 정형돈X이상민X정진운X딘딘, 가짜 무용수 찾기 실패

기사입력 2017-10-08 22: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연예인 추리단이 가짜 무용수 찾기에 실패했다.
8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김무명을 찾아라'에서는 가짜 무용수로 투입된 무명배우 ‘김무명’ 찾기에 도전하는 추리단원 정형돈과 이상민, 정진운,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인으로 구성된 추리단은 평양민속예술단에 투입돼 예술단에 섞여있는 ‘김무명'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김무명을 찾아야 하는 추리단은 예술단원들과 함께 부채춤을 비롯한 북한 무용을 배우면서 단원들의 행동과 말투를 살폈다. 김무명을 숨겨야하는 공연단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박철민의 지령에 따라 일부러 동작을 틀리거나 크게 웃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추리단을 혼란스럽게 했다.
춤을 배우는 동안 딘딘과 정진운은 서민하와 조수빈을 김무명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춤 배우는 시간이 끝나자마자 서민하에게 다가가 “몇 학번이에요”라고 물었다. 서민하는 아무 대답 없이 도망갔고, 정진운은 이에 “민하누나 100퍼센트다. 몇 학번이냐고 하니까 바로 도망가잖아”라고 말했다. 정진운과 딘딘은 조수빈에게도 접근해 출신 대학을 물었다. 그러면서 조수빈이 “북한 예술대학 나왔습니다”라고 답하자 “북한에는 예술대가 없다”면서 조수빈을 향한 의심을 키워나갔다.
정진운과 딘딘은 계속해서 조수빈을 집중 탐색했다. 두 사람은 이번에는 “북한에선 까마귀를 뭐라고 불러요”라고 질문했다. 조수빈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침묵했다. 딘딘과 정진운은 이에 “소쩍귀”라고 말하며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느냐고 조수빈을 다그쳤다. 이에 견디다 못한 조수빈이 “알아요”라고 답하자 딘딘은 “소쩍귀는 없는 단어인데 어떻게 아느냐”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딘딘과 정진운은 춤 평가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정형돈과 이상민에게 “수빈누나 서울에서 무용하다가 왔다”면서 조수빈을 지목했다. 이어 춤 평가가 끝나고 회의 시간이 되자 그동안 발견해낸 의심스러운 부분들을 털어놨다. 딘딘은 “김가람은 아닌 것 같다. 지나치게 눈에 띄지 않는다”면서 김가람은 제외시켰다. 정형돈도 “사실 김가람은 잘 모르겠다”면서 거들었다 .정형돈은 대신 “김민서는 강서구 아니면 강동구다”라고 말했다. 앞전에 춤을 가르치는 동안 청산유수처럼 표준어를 구사한 모습을 보고 의심한 것. 그러나 이상민은 “저는 정형돈씨와 반대다. 김민서는 탈북민이다. 오히려 김가람씨가 김무명이다”라고 했다. 이상미는 “왜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왜인지 김가람씨에게는 새터민으로서의 슬픔보다는 무명으로서의 슬픔이 보였다. 내가 혼자 집에 있다 보니 그의 슬픔이 느껴졌다”고 했다. 정형돈은 “김민서에게 김무명에서의 삶의 애환을 느끼기는 힘들었다”면서 이상민에게 설득 당했다. 딘딘은 조수빈을 의심하면서도 “북한 예술대에 나?�鳴�했는데 싱싱싱 연습할 때 ‘얘(딘딘) 보니까 더 헷갈려’라고 말했다. 본인도 제대로 숙지 못 한 상태에서 저 보니까 더 헷갈린 거다. 그러니 민하씨는 저희 둘 다 100퍼센트 김무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서민하에 대해 보다 더 확신을 가졌다.
10분간의 회의 시간이 끝나고 선택의 시간이 됐다. 정진운은 김무명으로 서민하를 지목했다. 예술단원들은 웅성거리며 웃음을 지었다. 정진운은 “신분증 검사가 있겠습니다”라며 서민하의 목에 걸린 신분증을 확인했다. 하지만 서민하는 진짜 예술단 무용수였다. 이상민과 정형돈은 딘딘을 불신하며 “얘 말이 결정적이었다”고 비난했다. 서민하는 ‘왜 단원인데 동작을 헷갈려하느냐’는 질문에 “여기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어요”라고 말하며 표준어를 썼다. 서민하는 무용단에 한 명 뿐인 서울출신이었던 것. 정형돈과 이상민은 이렇게 첫 번째 시도에 실패하자 불안해하면서 선택을 미루자고 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내게 슬픔을 숨길 수 없어. 탈북한 슬픔이 아니었어. 그랬다면 마음에 올 리가 없지. 근데 그 분은 마음에 그 슬픔이 와 닿았다니까”라면서 정형돈을 설득했고 김가람을 지목했다. 이에 설계자 박철민과 단원들 모두 당황했다. 이상민은 “이분의 얼굴에는 웃음이 없었다. 내가 심장이 계속 울었다”고 설명하며 신분증을 확인했다. 김가람 역시 진짜 무용수였다. 추리단들은 “뭔 가슴이 울리냐” “무슨 슬픔이 통하냐” “남들이 노라고 할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거다”라면서 이상민을 비난했다. 이상민은 “난 이분이 그냥 왔어”라면서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김가람은 정형돈이 ‘왜 그렇게 슬픔이 느껴졌을까요’라는 질문에 “일부러 그런 거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안겼다.
정형돈은 “원래 룰대로라면 우리가 졌다. 하지만 김무명씨가 너무 잘 녹아들었다. 간짜장에 탕수육 소자 시켜 드릴 테니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박철민은 추리단의 간절한 부탁에 제안에 응했다.
추리단은 세 번째 시도에서 무용수 박건희를 김무명으로 지목했다. 신분증을 확인하던 추리단은 곧이어 환호성을 질렀다. 박건희가 바로 첫 번째 김무명이었던 것. 딘딘은 “연기를 너무 잘했어”라면서 놀랐고 다른 추리단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추리단은 두 번째 김무명으로 조수빈을 선택했다. 조수빈은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추리단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조수빈의 신분증을 확인한 결과 그는 진짜 무용수였다. 딘딘은 조수빈에게 “왜 울었느냐”면서 억울하다는 듯이 물었다. 박철민은 이에 “건희양이 너무 열심히 한 것에 대해 격해져서 우는 것”이라면서 조수빈의 마음을 대신 털어놨다. 조수빈도 눈물을 멈추며 “열심히 새벽까지 연습하고 그만큼 보람찬 거 같아요”라고 밝혔다.
추리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딘딘은 “진운이 아이스버킷 하는 것까지 걸고 다시 한 번 합시다”라고 제안했고, 박철민은 “게임이 끝났지만 번외로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면서 또다시 추리단에게 기회를 줬다. 마지막 기회를 얻은 추리단은 김민서를 김무명으로 지목했다. 이번에도 실패였다. 정형돈은 “누나야?”라면서 다른 예술단원들에게 다가가 물어보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남은 김무명 2명을 향해 “이분들은 정말 완벽하게 우리를 속이셨다”라고 감탄하며 “철민형이 김무명씨에게 다가가 수고했다는 의미로 꼭 안아 달라”고 했다.
박철민은 채유리에게 다가갔다. 두 번째 김무명은 채유리였던 것. 채유리가 “저는 노래하는 연극배우 채유리입니다”라면서 자신을 소개하자 딘딘은 “노래를 너무 잘하니까”라면서 경악했다.
박철민은 세 번째 김무명인 이지숙에게 다가가 껴안았다. 이지숙은 눈물을 흘리며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박철민은 “(이지숙에게) ‘춤 노래 안 되는데 어떻게 하느냐. 하지 말라’고 했는데 너무 잘했다”고 이지숙을 칭찬했다. 이지숙은 “실수를 많이 했는데 단원들이 정말 잘 가르쳐주셨다”며 단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지숙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

기를 할 때만큼은 제가 저 자신 같고 저를 잘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언젠간 제 역할에 맞는 작품을 만나게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김무명 찾기에 실패한 추리단은 철저하게 지시하고 설계한 박철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찬 물이 담긴 물동이를 뒤집어쓰며 아이스버킷 챌린지 벌칙을 수행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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