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중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서도 이런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투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전통악기의 애절한 음률이 작은 공간에 울려 퍼집니다.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들의 모습은 VR, 가상현실 기술로 다양하게 담깁니다.
공연장을 찾아야 만나볼 수 있는 이런 국악 음률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신의현 / 수원대 산학협력 교수
- "순간이동을 공연장으로 하는 프로젝트죠. 공연장의 배치 방법을 연구하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면…."
이 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환경에서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미래 생산 기반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을 'VR-AR-MR센터'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혁수 / 수원대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학과 교수
- "다양한 VR과 관련된 콘텐츠 제작을 산학협력 측면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기본소양 교육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우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학내 창업도 가능하도록 600억 원을 투자해 센터를 건립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남식 / 수원대 제2창학위원장
- "(미래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 또 여기에 필요한 아이디어들, 여기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이곳 미래 혁신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4차 산업 시장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초기 투자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