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부인상 만든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 원인…무기력하면 의심? '50%만 치료'
1990년대 인기 가수 김민우가 부인상을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민우 부인이 앓은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은 선천성 및 희귀유전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질병입니다. 발열·간비종대·혈구감소증·전신무력증·식욕부진·체중감소 등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평균 수명은 2개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후군(HLH)은 매우 드문 질환입니다. 크게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나눠지는데 성인에서는 이차성 HLH가 호발합니다.
이차성 HLH란 감염이나 악성질환,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강력한 면역학적 활성화가 이뤄지며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흔한 증상으로 발열, 간비종대, 혈구감소증, 림프절 비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의식저하 및 혼수와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HLH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그 증상의 범위가 매우 다양하고 진단 기준도 복잡하고 까다로워 실제 환자 중 제대로 진단되지 못하고 고통 받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서도 점차 이 질환에 대
한편 김민우는 지난 2009년 여섯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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