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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시장, 중대형 아파트 선호 여전…5년간 청약경쟁률 꾸준히 올라

기사입력 2017-11-15 09:42



지방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리얼투데이가 최근 5년(2013년 1월~2017년 11월) 간 지방에서 공급된 전용 85㎡ 초과 아파트(이하 중대형)에 대한 금융결제원의 연도별 1순위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2013년 1.4대 1 ▲2014년 5.9대 1 ▲2015년 14.5대 1 ▲2016년 20.6대 1 ▲2017년 25.3대 1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방에서 중대형 아파트에 주택 수요자들에게 인기인 이유는 중소형과 가격차이는 적은데 비해 공급은 갈수록 줄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지방에서 공급된 중대형 아파트 물량은 7936세대(국토부 자료 참고)로 이전 4년(2013~2016년) 평균인 1만2953세대에 크게 못 미친다.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분양권에 프리미엄(웃돈)이 붙고 있다. 지난해 7월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서 분양 당시 평균 30.5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1단지' 전용 100㎡는 이달 3억5480만원에 거래됐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3억19000만~3억2600만원대)를 감안하면 약 3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지난 2013년 말 입주한 울산시 남구 신정동 '문수로 아이파크 2차 1단지' 전용 101㎡는 2014년 12월 5억원이었던 평균 매매가가 지난달 약 6억3000만원으로 몸값이 1억원 이상 치솟았다.
중대형 아파트에 지방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건설사들이 연말까지 중대형 평면 위주로 구성된 물량 분양시장에 내놓고 있다.
호반건설산업은 이달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서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를 분양한다. 남악신도시 내 마지막 택지지구인 오룡지구의 첫 분양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동, 전용 84·106·118㎡ 1388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3개의 학교 용지가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룡지구 중심상업지도 가깝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청약예치금 200만~700만원(지역·면적별 상이), 1순위 청약 대상은 주민등록 등본상 전라남도, 무안군, 광주광역시 주소지를 갖춘 자다.
같은 달 중흥건설은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A6블록에서 '진주혁신도시 중흥 S-클래스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99~113㎡ 72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앞에 문산중, 진양고가 있다. 오는 2019년 혁신초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월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원에서 '강릉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동, 전용 75~117㎡ 492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에 동명초·중, 경포고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안목해변, 안목항 커피거리, 경포호, 경포해수욕장 등 편의시설 및 주요 관광지가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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