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태양광이 설치된 서울시 임대주택 전경 |
이번 사업은 일반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운영되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이뤄졌다. 앞서 지난 6월 SH공사와 경동솔라에너지, 현대S.W.D산업, 녹색드림협동조합, 광전ENG협동조합, 해드림협동조합 등 5개 미니태양광 기업은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기부를 약속한 미니태양광 기업들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대한 시 보조금과 SH공사가 부담한 일부 비용을 제외한 미니태양광 모듈 및 인건비 등 약 4억원 상당의 비용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복지시민기금 3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에너지 효율화가 매우 절실하다"며 "더 많은 시민·기업들의 에너지복지기금 기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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