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대통령께 건의하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지진 피해규모 예비조사에 따른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액인 90억원을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 국민이 사안의
문재인 대통령이 건의안을 재가하면 포항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정식 선포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비 복구 부담액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고, 피해 지역 주민들은 전기·통신·도시가스·지역난방요금, 건강보험료 등을 감면받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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