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문에서 거둔 실적을 임직원들과 협력사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경영성과 공유 외에도 최고 실적을 거둔 반도체 부문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23일 특별 상여금(기본급의 400%)을
지급하기로 했다. 과장급 기준으로 1200만원 정도로 삼성전자가 특별보너스를 주는 것은 4년 만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상여금 일부는 협력사 상생 협력금 조성에도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500억원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반도체 임직원과 회사가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매출 53조 1500억원, 영업이익 24조 3000만원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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