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달콤살벌 꾸지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꾸지뽕을 함께 재배하는 아내 안영발 씨(64세)와 남편 전재순 씨(65세).
↑ 휴먼다큐 사노라면 / 사진=MBN |
오늘도 어김없이 남편이 사고를 칩니다. 남편은 아내 몰래 꾸지뽕 간장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간장에 넣어진 꾸지뽕은 올해 마지막 꾸지뽕 열매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내가 멀리서 달려오며, "내가 그 구지뽕 열매 쓰지 말라고 하니까"라며 남편을 혼냈습니다. 이어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서 열매를 다 날려 버리네"라며 화를 냈습니다. 다시 수확해올 꾸지뽕이 없어 아내는
남편은 "그 사람한테 미안하다고 해. 다음에 오라고 없다고 해."라며 미안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알콩달콩 다투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꾸지뽕 부부의 이야기.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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