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

동상 부위에 난롯불 쬐면 피부 조직 손상

기사입력 2018-01-12 09:56 l 최종수정 2018-01-12 12:10

【 앵커멘트 】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동상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동상 부위를 난롯불에 쬐거나 뜨거운 물에 담그면 큰일 난다고 합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두꺼운 외투를 걸친 시민들이 손을 주머니에 넣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정장을 입은 직장인 가운데 동상에 걸리기 쉬운 귀를 보호하는 방한대를 착용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재축 / 경기 고양시
- "(정장에) 어울리지도 않고, 모양이 안 좋으니까 귀가 시려워도 참고 다니는 편이죠."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오전 11시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0도인데요, 5분간 추위에 제 귀를 노출시킨 뒤 체온을 재보겠습니다."

「새빨개진 귀 표면은 0도까지 곤두박질 칩니다.」

심각한 동상이 시작되는 온도입니다.

얇은 장갑이나 방한능력이 떨어지는 구두를 착용해도 손, 발에 비슷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문제는 대처법입니다.

저리거나 욱신거리는 초기 동상 부위를 난롯불에 쬐거나 뜨거운 물에 담그면 급격한 온도변화 때문에 피부 깊이 조직이 크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왕순주 /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 "(따뜻한 물인 섭씨) 38도에서 42도 정도에서 녹여주시는 게 좋고요, 너무 뜨거운 물이라든지 너무 뜨거운 환경에 처음부터 노출되는 것은 가능하면 피하시는 게…."

「장기의 온도가 떨어지는 저체온증도 조심해야 합니다.

몸이 축 처지거나 말에 반응이 느려지면 즉시 따뜻한 실내로 옮기고」 119에 전화하는 게 상책입니다.

길거리 온실텐트 같은 시설물에서 수시로 몸을 녹이고, 노인이나 심혈관계 질환자는 강추위 때에는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투데이 핫이슈

AD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