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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8·2대책 前으로 복귀

기사입력 2018-01-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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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5개월 만에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57% 상승으로 나타났다. 8·2 대책이 나오기 직전 상승률(0.57%)로 회귀한 것이다.
그동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를 중심으로 대책 후 집값이 더 오르는 현상이 나타난 데 이어 서울 전체적으로도 과열이라며 규제의 칼날을 들이댔던 시점으로 돌아갔다. 지역별로 보면 송파 1.19%, 강남 1.03%, 양천 0.95%, 서초 0.73% 강동 0.68% 동작 0.38% 성동 0.3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파는 잠실주공5단지와 우성1·2·3차,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문정동 올림픽훼미리타운 등이 적게는 1000만원, 많게는 7500만원까지 오르면서 가장 많이 올랐다.
재건축 기대감과 함께 지하철 9호선 연장, 주거 인프라스트럭처 개선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강남은 개포주공1단지와 5단지, 대치동 선경1·2차, 압구정동 구현대1차 등이 한 주 만에 많게는 1억원까지 오르면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대출 규제, 양도소득세 중과 등으로 다주택자들에 대한 압박이 지속되자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투자 수요가 집중되면서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랠리가 계속되고 있다"며 "그중에도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격인 잠실주공5단지, 개포주공, 압구정현대 등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이번주 1.17% 상승해 2006년 11월 10일 주간 변동률 1.9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권과 인접한 신도시에서도 가격 상승 현상이 뚜렷했다. 분당 신도시가 가장 많이 올라 0.49% 상승했고, 그 뒤를 판교(0.21%) 위례(0.20%) 광교(0.04%) 등이 이었다. 경기·인천 권역에선 과천이 0.95%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1000만~3000만원, 별양동 주공4·6단지가 1000만~2500만원가

량 올랐다. 재건축 단지의 신규 분양을 앞둔 가운데 강남권 아파트 가격 강세가 과천 아파트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반면 '입주폭탄'의 대표 지역으로 꼽히는 동탄이 있는 화성은 0.24% 매매가격이 하락했고 구리·광명·시흥·안산·안양·하남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결국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집값 온도 차가 날로 벌어지는 추세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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