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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친구와 번개 모임…영화 '1978' 관람

기사입력 2018-01-14 17:11 l 최종수정 2018-01-21 18:05


이낙연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 CGV피카디리1958 극장에서 페이스북 친구 20명과 함께 영화 '1987'을 관람했습니다.


이 총리는 앞서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두 번째 영화관람 번개 모임을 제안합니다.(중략) 스무 분 정도를 모시겠습니다. 영화관람 후엔 생맥주 한 잔 나누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고, 해당 글에는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 총리는 같은 방법으로 작년 8월 6일 페이스북 친구 20명과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고 호프 미팅을 했었습니다.

총리실은 페북 메시지를 통해 1987 영화 번개 참석을 신청한 432명 가운데 성별·지역·연령대 등을 다양하게 고려해 참석자를 선정했습니다.


취업준비생부터 대학생, 대학교수, 기간제 교사, 무기계약직 공무원, 군인, 회사원, 전업주부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입니다.

1급 시각장애인 김민태씨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고, 대학교 역사교육과 입학을 앞두고 있다"며 "혼자서라도 보려고 했는데, 총리와 함께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뛰었고,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김대환씨는 "영화커뮤니티에서 번개 소식을 보고 지원했는데, 이런 행운이 왔다"며 즐거워했다. 1987년생 회사원 진모씨는 "번개 신청을 하면서 '87년의 뜨거운 기를 받아 태어났다'고 강조했더니 당첨이 됐다"며 "1987 영화를 총리와 함께 보게 돼서 더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 20명 중 여성이 9명이고, 연령대별로는 20대(8명)와 30대(7명) 젊은층이 가장 많고, 40대 4명과 50대 1명도 선정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지역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과 경북, 세종·충청에서도 달려왔습니다.

민주당 백혜련 의원도 이날 번개 모임에 동참했다. 백 의원은 "87학번으로서 감회가 새롭다. 1987 영화를 보면서 그 시대의 감동을 돌아보고, 30년 세월이 흐른 지금의 대한

민국과 촛불혁명을 생각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1987'은 박종철·이한열 열사와 6월 민주항쟁 등 실화를 소재로 한 울림 있는 메시지로 호평받고 있으며, 개봉 18일째인 13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용산 CGV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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