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K재단 70억원 지원 뇌물"…롯데 신동빈 1심서 징역 2년6개월 법정구속

기사입력 2018-02-13 16:52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비리 혐의와 관련해 실형을 면했지만 국정농단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최순실씨 1심을 선고하면서 뇌물공여 혐의의 신 회장 선고 공판을 함께 열어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신 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면세점 특허권 취득 등 그룹 현안과 관련한 도움을 요청하고, 이에 대한 대가로 박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불린 최씨가 지배한 K스포츠재단에 하남 체육시설 건립비용 명목으로 70억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신 회장이 면세점 특허권 취득 실패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자 박 전 대통령에게 도움을 바라고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제공했다고 보고 징역 4년과 추징금 70억원을 구형했다.
신 회장 측은 그 동안 면세점 특허권 탈락 이전부터 정부가 면세점 특허 확대를 논의해왔고, 대가를 바라고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것이 아니라며 맞서왔다.
앞서 재계 안팎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 재

판부가 K스포츠재단 출연금에 대해 무죄 판단을 내리면서 신 회장도 같은 판결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과 달리 신 회장은 면세점 특허권이 제3자 뇌물죄 성립 요건인 '부정한 청탁'으로 인정되면서 이날 법정구속됐다.
[디지털뉴스국 = 방영덕 기자 /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제 뉴스

  • 인기영상
  • 시선집중

스타

핫뉴스

금주의 프로그램

이전 다음

화제영상

더보기

이시각 BEST

뉴스
동영상

투데이 핫이슈

AD

주요뉴스

더보기

MBN 인기포토

SNS LIVE 톡톡

    SNS 관심기사

      SNS 보기 버튼 SNS 정지 버튼

      오늘의 인기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