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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유라 1년 반 만에 '구치소 상봉'

기사입력 2018-05-16 06:40 l 최종수정 2018-05-16 07:18

【 앵커멘트 】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가 1년 반 만에 만났습니다.
최 씨와 정 씨는 짧은 만남 동안 건강 등 서로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정유라 씨는 어머니 최순실 씨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를 찾았지만, 최 씨를 만날 수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정유라
- "법률상 어머니를 만날 수 없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어제(15일) 오후 2시쯤 정 씨는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약 10분 동안 최 씨와 면회를 했습니다.

최 씨가 정 씨와 만난 것은 국정농단 의혹이 불어져 귀국한 2016년 10월 이후 약 1년 반만입니다.

최근 최 씨는 수술을 앞두고 "딸을 접견하게 해 달라"고 주장했지만 증거인멸을 우려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대법원이 정 씨의 이화여대 입학과 관련한 최 씨의 혐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의 판결을 확정함에 따라 면회가 허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와 정 씨는 재판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서로의 근황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인과 수술을 받은 최 씨의 건강 상태에 대한 대화가 주로 오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대 학사비리 재판을 마친 최 씨는 교도소로 이감되지 않고 국정농단 재판이 끝날 때까지 서울동부구치소에 머물며 남은 재판에 임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 accent@mbn.co.kr ]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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