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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스펀지]허리통증, 어려서 괜찮아? 나이 들면 당연해?...’허리디스크’ 위험↑

기사입력 2018-06-14 17:36 l 최종수정 2018-06-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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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청소년기 학생들은 물론 나이 지긋한 노인들까지 허리통증을 겪는 대상에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그러나 허리통증을 호소하면서도 병원은 뒤늦게 찾는 경우가 많다. 그들이 허리통증에 관대한 이유는 '나이'다. 10~30대 젊은 층은 아직 어린 만큼 일시적인 증상으로, 50~60대 중년층은 누구나 겪는 노화 현상쯤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허리통증을 나이로 포장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무리한 동작, 외상, 노화 등 다양한 이유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그 원인이 쌓이고 쌓이면 디스크가 약해지고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척추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척추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은 소위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 사이에는 충격을 막고 흡수하는 추간판(디스크)이라는 구조물이 있는데 중심부에 있는 수핵이 변화를 일으키면 추간판이 튀어나온다. 이때 돌출된 추간판이 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증상을 디스크라 한다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은 돌출된 디스크가 어느 부위의 신경을 압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4, 5번 요추 신경이 압박될 경우 엉덩이부터 다리 뒤쪽 감각이 무뎌지고 저리거나 당기는 통증이 발등, 엄지발가락까지 내려온다. 심하면 엄지발가락이나 발목을 위로 젖히는 힘이 감소한다.

1번 척추신경이 압박될 경우 엉덩이부터 종아리, 발바닥, 새끼발가락 쪽으로 감각저하가 온다. 저리고 당기는 통증이 내려와 발가락 힘으로 서기 힘들고 발목으로 미는 힘이 떨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신경마비 증세가 나타나 양측 다리가 마비되거나 감각을 소실해 대소변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척추 관절 자문의 유상호 원장(유상호정형외과)
↑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척추 관절 자문의 유상호 원장(유상호정형외과)


대부분의 추간판 탈출증은 DNA 주사, 프롤로 주사 등 비수술적 보존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유상호 정형외과 유상호 원장은 “추간판 탈출증은 인대의 이완을 해결해줘야 하는데 프롤로 주사와 DNA 주사요법은 인대 재생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힌다.”며 “프롤로치료는 손상 부위를 초음파로 정확하게 확인하고 인체에 무해한 고 삼투압 용액을 주사해 자연치유를 유도하는 치료법이며, DNA치료는 혈관 내 성장인자를 자극해 세포의 증식 및 치유를 촉진하고 통증은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척추신경이 심하게 눌려 배변, 배뇨 조절기능을 잃은 경우, 신경 증상이 심한 경우,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허리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무리하게 물건을 들어 올리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수영이나 골프, 승마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생활습관 개선에도 좀처럼 통증이 나아지지 않거나 되레 심해진다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방치할수록 병을 더 키워 치료가 까다로워질 수 있다.

*도움말 : 매경헬스 건강스펀지 척추 관절 자문의 유상호 원장(유상호정형외과)

[ 매경헬스 송나은 기자 ] [ hoogy003@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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